공연 관련 이미지
셜록, 아리랑의 비밀 셜록, 아리랑의 비밀 프로그램01 셜록이 만난 세 편의 동화 세계,연주곡소개

셜록, 아리랑의 비밀

공연일정
2016. 9.3~10.8,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9월 17일 제외)
공연 장소
국회 잔디마당
공연 신청하기 티켓 신청확인
출연진
  • 냉철하고 날카로운 추리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셜록 _ 김명수 (배우)
  • 할머니를 만나러 숲으로 가지만 엉뚱하고 특이한 성격으로 사건에 빠지는 빨간모자 _서정금 (국립창극단원)
  • 무서운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알고 보면 어리숙한 늑대 _ 김학용 (국립창극단원), 안이호 (KBS 국악경연대회 대상)
  • 셜록과 두뇌게임을 즐기는 야비하고 느끼한 남자 모리아티 _ 김석환 (성우)
  • 아리랑 _ 이희문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 아리랑 _ 안이호 (제19회 KBS국악경연대회 장원)
  • 가곡 _ 박민희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 아리랑을 재즈와 함께 새로운 노래로 만드는 재즈밴드 _ 프렐류드
프로그램

셜록이 오합지졸 파트더인 빨간모자와 늑대를 데리고 동화이야기를 단서로 잃어버린 아리랑을 찾아나섭니다

여자의 비명소리
그리고 싸이렌소리
엘피판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음악(아리랑)이 나오다 뚝 끊어진다

무대 불이 켜지면, 셜록의 연구실이다
셜록, 의자에 심드렁하게 앉아서 영상을 끌어당기며 사건을 살펴본다

  1. 의뢰인 1, “나는 뼈가 없어요! 그래서 늘 힘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잃어버린 내 뼈를 찾아주세요.”
  2. 의뢰인 2,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요. 우리 엄마를 찾아주세요.”
  3. 의뢰인 3, “평화롭고 행복한 곳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제가 꿈꾸는 황금빛 마을은 어디쯤 있을까요?”
  4. 셜록, 해결해달라는 사건이 다 이런 것들뿐이군. 세상은 너무 한가롭게만 돌아가, 지루하고 따분해!

아리랑이 사라졌다! 세상의 모든 아리랑이 동시에 사라졌다!

  1. 모리아티-셜록, 당신이 매우 흥미로워 할 게임하나를 제안하고 싶은데 12시간 안에 잃어버린 아리랑을 찾는 게임! 어때?
  2. 셜록-내가 왜 그 게임을 해야하지?
  3. 모리아티-당신은 언제나 흥분시키는 사건을 기다리고 있었잖아
    자, 이게 첫 번째 문제의 단서야

단서 1

추워서 코가 빠알개진 아가가 아장아장 전차 정류장으로 걸어 나옵니다.
그리고 ‘끼~잉’하고 힘겹게 안전지대로 올라섭니다.
이내 전차가 옵니다.
아가는 갸웃? 하고 차 안을 들여다보더니 차장 아저씨에게 물어봅니다.
“우리 엄마 안와요?”

단서 2

엄마 민들레는 아기 민들레 노랑이에게 말했어요
“이곳은 원래 아무것도 없는 황폐한 곳이었단다
어느 날 여행을 온 민들레 홀씨 하나의 희생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지
꽃이 활짝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곳으로 말이야
우리 노랑이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단다.“
엄마의 말을 들은 노랑이는 황금빛 마을을 만드시 찾고 말겠다고 결심했어요

단서 3

오징어는 오랫동안 뼈가 없이 살았네.
오징어는 뼈가 없어 힘 못쓰고, 힘 못 써서 말 못하고, 말 못하여 헐벗고 굶주렸네.
“남들은 다 있는데, 나는 왜 뼈가 없을까?”br> 오징어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까닭을 알 수 가 없어 이곳저곳 찾아가 물어 보았네

셜록이 만난 세 편의 동화 세계

첫 번째 동화 이야기 [엄마 마중]

전차 정류장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동화
아기는 전차 정류장에서 엄마를 기다린다. 짧은 다리로 낑 하며 안전지대에 올라서지만 엄마는
보이지 않는다. 전차가 멈춰 설때마다 고개를 내밀고 엄마를 찾지만, 차장도 엄마가 언제 올지
모른다. 아가는 바람이 불어도 코가 새빨갛게 되어도 엄마를 기다릴 뿐이다.

두 번째 동화 이야기 [민들레의 꿈]

시냇물이 흐르는 푸른 언덕 마을에 꽃들이 활짝 피었어요.
이곳에서 사는 작은 민들레 노랑이는 햇살 가득한 아침을 맞았어요.
노랑이는 엄마 민들레에게서 푸른 언덕 마을의 비밀을 듣고서 황금빛 마을을 찾기로 결심했어요.
노랑이는 어디든지 데려다 줄 수 있는 바람님과 함께 황금빛 마을을 찾기 위해 떠납니다
빌딩숲과 복잡한 도로, 철책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나는 노랑이는 황금빛 마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세 번째 동화 이야기 [오징어와 검복]

오징어는 오랫동안 뼈가 없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힘을 못 쓰고 일도 못해, 결국 헐벗고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남들에게 다 있는 뼈가 왜 자신에게만 없는지 오징어는 생각하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물어본다. 장대는 오징어에게 원래 뼈가 있었지만,
욕심쟁이 검복이 속여 빼앗악 갔다고 알려주었다. 화가 난 오징어는 검복에게 달려가 빼앗아 간 뼈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소문난 욕심쟁이 검복은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며 오징어를 물려고 달려드는데...
오징어에게는 왜 뼈가 하나 밖에 없을까?
검복의 살결은 언제부터 얼굴덜룩했을까?

연주곡 소개

현대 관객들을 위해 전혀 새롭게 만들어진 여덟 곡의 아리랑

민요와 판소리, 가곡, 재즈 각 분야에서 최근 가장 핫한 활동을 펼치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아리랑을 들려드립니다.

재즈 연주로 불려지는 아리랑
가곡 창법으로 불려지는 아리랑
아리랑의 선율을 해체한 아리랑
아리랑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모든 것이 함께 합니다

공연 1 – 해체 아리랑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랑을 재즈 스타일과 월드 리듬으로 편곡하여 관객은 아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관객에게 추리하는 재미를 준다.

공연 2 - 구아리랑

구아리랑은 흔히 부르는 아리랑보다 휠씬 이전에 불러왔던 아리랑이 있었는데 이 악곡은 후에
널리 유행하게 된 새로운 아리〉이 생기자 이전부터 부르던 아리랑과 구별을 위해 구아리랑이라 개칭하여 부르게 되었다.
구아리랑은 오늘날 빠른 곡을 좋아하는 대중들의 기호를 벗어나 그다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그야말로 ‘구(舊)아리랑’이 되어 버렸다.
오늘은 청춘가 악곡위에 구아리랑을 잔잔하지만 경쾌하게 재구성하여 들어본다.

공연 3 – 모란은 화중왕이요

모란은 화중왕이요 향일화는 충신이로다 라는 가사로 된 가곡의 편수대엽은 여러 꽃의 자태로 사람의 모습을 은유하고 있다.
가곡과 아리랑이 만난 새로운 음악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곡 편수대엽과 아리랑의 멜로디를 재해석한 프레류드의 재즈선율이 만나 가곡 아리랑을 들려준다

공연 4 – 우리엄마는 어디를 가셨나

엄마 잃은 아이의 마음을 아리랑에 담아 부른 곡으로 남도민요의 특성이 잘 들어나는 곡이다

공연 5 – 독립군의 아리랑

아리랑의 선율에 독립을 향한 독립군의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이다

공연 6 – 엄마 마중

박민희와 안이호, 프렐류드의 공동 창작물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심정을 다룬 노래이다
가곡과 판소리의 각기 다른 목소리가 서로의 반주가 되기도 하고 주고 받기도 하며 각자 처한 상황을 노래한다.
판소리와 가곡의 노래에 아리랑을 편곡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새로운 아리랑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공연 7 – 이리렁성 저리렁성

원제목은 방아타령으로 경기민요 중 대표적인 고제(古制)의 하나로 꼽히며, 내용은 방아를 찧으며
밝고 희망적인 내용의 가사들로 노래하고 있다. 노래에 아리랑을 편곡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새로운 아리랑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공연 8 임이 그리워 나 어이 살거나

민요 긴아리랑과 진도아리랑에 가곡과 재즈가 만나 새로운 아리랑으로 불려진다.
경기민요와 남도민의 창법으로 민요 긴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노래하고 이들 민요의 후렴은 가곡을 노래하는 가객이 노래한다.
또한 이 곡은 재즈 선율로 편곡되어 전혀 새로운 모습의 아리랑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국립국악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