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의 놀이 9월 18일 일요일 오전9시, 창덕궁 후원
공연신청하기티켓신청확인
출연진 소개
연주_단국대학교 국악과, 류하늬
해설_김문식(단국대 사학과)
주합루 권역-역사이야기
휴식으로 소통을 꿈꾸다:정조와 규장각 신하들의 잔치

후원의 규장각 일원에서 신하들과 자주 상화조어연(賞花釣魚宴)을 벌이고 시문을 주고받고 술을 마셨던 정조.
그는 잔치를 통해 무엇을 이루려던 것일까?
정조는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았던 노론의 반대 속에서 왕위에 올랐다. 그 후에도 끊임없이
당쟁의 암투와 음모를 겪어야했던 정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조는 규장각을 중심으로
개혁정치를 펼치며 탕평의 길을 걸어갔는데...

후원산책

부용지, 규장각, 영화당, 춘당대

전통음악의 향기

시조
시조는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겪는 일상사와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시조 3장에 담아 불렀다 오늘은 봄날의 정취를 노래한 시조를 감상한다
기오헌 권역-역사이야기
대리청정의 고단함을 문학으로 풀다:효명세자와 누이들의 시 짓기

숙종이 탄생한 이후로 150여년 만에 왕후의 몸에서 태어난 적통 왕자, 효명세자.
그에게 거는 기대는 실로 대단했다. 하지만, 당시는 ‘세도(勢道)정치’가 기승을 부리던 때.
유력한 가문이 정치를 주도하고 국정을 혼란시키며 민생의 파탄을 가져왔던 바로 그 시기에 대리청정을 하게 된
효명세자는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권을 회복해야한다는 숙제를 풀어야 했는데...
효명세자는 그 고단함을 시를 짓는 것으로 달랬다.

봄 못이 밝으니 꽃 그림자 곱기도 해라 온 산천 붉어 비와 이슬을 머금으니 우리 임금 깊은 덕이 온 세상에 미쳐 이같이 고르구나 -춘당대

특히, 사방이 적이었던 효명세자에게 온건히 마음을 터놓고 나눌 수 있었던 사람은 누이들 뿐이었다.
그녀들은 효명세자의 좋은 시우(詩友)이기도 했다. 효명세자와 누이들은 시를 주고받고 서로 고쳐주며 우애를 나눴다.

후원산책

의두합, 불로문, 애련정

전통음악의 향기

정재 '춘앵전'
춘앵전은 조선 순조때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숙황후의 40세를 축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이른 봄날 아침의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 한 것이다.
관람정 권역-역사이야기
후원 유람으로 근신들의 노고를 치하하다:강세황의 창덕궁 유람기

그날의 후원유람은 다소 즉흥적이었다. 왕을 따라 유람에 나섰던 예원의 총수로 평가받는 강세황은
<호가유금원기>에서 유람의 시작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신축년(1781년) 9월 초삼일에 나는 규장각에 있는 희우정에 입시하였으니 임금께서 다섯 빛깔 큰 비단 폭에
병풍 글씨 쓰기를 명하셨기 때문이다. 붓을 채 대기 전에 임금께서 말씀하시기를 “여기에 구경할 만한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 먼저 글씨를 쓴 후 노닐겠소. 아니면 노닌 후에 쓰겠소?”라 하였다. 내가 우물쭈물
미처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임금께서 “곧바로 대답을 안 하는 걸 보니 먼저 놀고 싶은 게로구먼”이라 하셨다.

상화조어연(賞花釣魚宴)이 꽃구경, 낚시, 시 짓기 등 행사의 형식을 갖춘 ‘궁중 연회’였음에 비해 이 날의 유람은
왕이 친히 신하들에게 후원을 안내하고 설명한 것으로 아주 사적이고 자유로운 ‘놀이’였다.

임금께서 향그러운 배 수십 개를 가져다 신하들에게 주라고 하셨으니 대개 그 갈증을 염려해서였다...
“만약 비 온 뒤에 왔더라면 물이 제법 불어서 매우 볼만했을 텐데 지금은 물줄기가 줄어서 약하니 유감이오.”
정조는 왜 이런 놀이를 행했을까?

후원산책

폄우사, 승재정, 존덕정, 관람정

전통음악의 향기

대금 독주 청성곡
청성곡은 ‘청성잦은한잎’ 또는 요순시대의 하늘과 해라는 뜻의 ‘요천순일지곡’으로도 불리우며
곡으로 대금독주곡 중에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국립국악원
  • 문화재청
  • 백남준아트센터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국립국악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Tel 02 580 3281  Fax 02 521 6133  Email perform@kotpa.org
Copyright 2015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Found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