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정조와 함께 걷다. 9.25(일) / 10.2(일) 오전 9시 , 창덕궁 후원
공연신청하기티켓신청확인
출연진 소개
연주_ 정재국, 이동규, 박용호, 이기설, 김한승, 김광섭, 공유화 (9.25)
        김한승, 김성진, 최성호, 이승엽, 민지홍, 한갑수, 안성일, 조은주, 김영헌, 김기진, 하윤주 (10.2)
해설_ 이현우 (순천향대학교 영문과 / 셰익스피어학회 부회장)
주합루 권역-역사이야기
뒤틀린 세상, 오 저주받은 운명아, 내가 그것을 바로 잡으려 태어났나니!

살해당한 부왕을 위해 복수를 해야만 하는 햄릿과 아버지 사도세자가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것을 보며
강력한 왕권을 꿈꿨던 정조. 동서양을 관통하는 운명의 저주!
햄릿 앞에 나타난 부왕의 혼령은 자신이 흉악한 살인을 당했음을 말해준다.

명심해라. 내 소중한 아들아, 네 아비의 심장을 물어뜯은 자가 지금 자기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다. 아버지의 동생, 삼촌이 아버지를 죽였다니!

영조를 내세워 아들, 사도세자를 죽이게 만든 노론
그것도 모자라 노론은 세손인 정조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을 막으려 암살계획까지 세우는데...

명심해라. 내 소중한 아들아, 네 아비의 심장을 물어뜯은 자가 지금 자기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다. 아버지의 동생, 삼촌이 아버지를 죽였다니!

햄릿과 정조는 과연, 그들을 향해 복수의 칼을 휘두를 수 있을 것인가?

후원산책

부용지, 규장각, 영화당, 춘당대

전통음악의 향기

시조
시조는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겪는 일상사와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시조 3장에 담아 불렀다 오늘은 봄날의 정취를 노래한 시조를 감상한다
기오헌 권역-역사이야기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라!”

삼촌과 결혼한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이 여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 햄릿
자신의 친정을 위해 남편의 죽음을 방관했던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던 정조
아버지의 혼령으로부터 삼촌과 어머니가 아버지가 죽기 전부터 불륜관계였음을 알게 된 햄릿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된다. 그리고 연인 오필리아 또한 사랑을 지키지 않을거라 의심하고 속단하여 점점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간다.
노론이 음모에 의해 영조가 결국 아들을 죽이던 그날.
노론 편에 서 있던 친정아버지의 정치적 안위를 위해 남편 사도세자의 죽음을 묵인했던 혜경궁 홍씨.
정조는 그런 어머니를 보며 가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남편까지 버렸던 여인의 비정함을 느낀다.
햄릿과 정조는 어떻게 어머니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씻어낼 수 있을까?

후원산책

의두합, 불로문, 애련정

전통음악의 향기

정재'춘앵전'
춘앵전은 조선 순조때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숙황후의 40세를 축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이른 봄날 아침의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 한 것이다. 머리에 화관을 쓰고,
꾀꼬리를 상징하는 앵삼을 입고 양쪽 손에는 한삼을 끼고 추는 춤이다.
관람정 권역-역사이야기
후원 유람으로 근신들의 노고를 치하하다:강세황의 창덕궁 유람기

존재, 행위에 대한 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인생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는 햄릿
고통스러운 과거를 벗어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때 ‘희망이 있음’을 증명했던 정조

우리가 알고 있는 ‘사느냐 죽느냐‘ 이 대사는 영어원문을 보면 ’to live or not to live'가 아니라 ‘to be or not to be'이다.
이것은 당장 살 것인지 죽을 것인지를 묻기 보다는 ’지금의 선택‘에 대해 묻는 것이다.

복수를 꿈꿨지만, 의도하지 않은 수많은 죽음을 남기고 결국 자신마저 죽어야 했던 햄릿.복수보다는 포용과 대탕평의 길을 열었던 정조.

두 사람의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낳은 것처럼
매순간의 선택은 인생을 또다른 길로 이끌고 수렁에 빠지게 하고 또다시 끌어내 등을 밀어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바로 그 선택의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맞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했던 햄릿과 정조의 이야기를 한번 떠올려보면 어떨까?

후원산책

폄우사, 승재정, 존덕정, 관람정

전통음악의 향기

대금산조
대금산조는 대금으로 연주하는 민속기악 독주곡이다. 음을 흘려 내리거나 치켜 올리는 주법, 풍부한
농음(弄音)을 활용한 기법들은 다른 악기에서 맛볼 수 없는 고유한 대금산조의 멋을 전달해준다.
  • 문화체육관광부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국립국악원
  • 문화재청
  • 백남준아트센터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국립국악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Tel 02 580 3281  Fax 02 521 6133  Email perform@kotpa.org
Copyright 2015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Found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