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_정조의 꿈 10.3(월)~10.7(금) 매일 오후 8시 / 10.8(토) 오후7 시 창경궁 문정전
출연진 소개

배우 _남성진, 신현종, 손성호, 이영숙, 원종철, 김지은, 나영우
연주 _ 박경훈, 성희경, 성시영, 최태영, 전계열, 이정석, 김용화
현대무용 _박준희, 소광웅
음악감독 및 작곡 _박경훈, 이아람


Scene 1
정조, 햄릿을 만나다
'거기누구냐! 멈춰라!! 세손때부터 수없이 암살위협을 받은 나다. 이제 옥좌에 앉았으니 날카로운 창검이 쏙아지는 건 당연하겠지.' 형을 죽이고, 형이 앉았던 왕의 자리, 형이 아내까지 빼앗은 삼촌이 이제는 내 목숨까지 노리고 있구나.'

근본조선의 왕, 정조와 덴마크의 왕자 햄릿!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선 두 남자가 만났다.
뒤주에 갇혀죽은 사도세자와 비명횡사한 선왕. 그들을 아버지로 둔 정조와 햄릿은 아들로서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는데...
그 순간! 그들 앞을 영조와 혜경궁 홍씨. 그리고 삼촌(클로디어스)과 어머니(거트루드)가 나타난다.


Scene 2
정조와 햄릿,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다. '내, 오늘 만고에 없는 대처분을 할 것이야! 세자는 지금 즉시 자결하라!'

노론을 등에 업고 왕이 된 영조는 그 부담감에 노론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는데...
끝내 노론의 과장된 모함과 이간질로 아들 사도세자를 죽이게 된다. 그때 열한 살 어린 나이로 아버지의 죽음,
그 참혹한 현장을 보아야했던 정조! 그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아들까지 죽인 할아버지 영조와
지아비의 죽음을 묵인한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원망하게 된다.
한편, 햄릿 역시 원망을 넘어서 분노에 휩싸이는데...

'내, 오늘 만고에 없는 대처분을 할 것이야! 세자는 지금 즉시 자결하라!'

아버지가 죽은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삼촌과 재혼한 어머니. 형수와 재혼한 삼촌. 두 사람에게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 햄릿은 깊은 괴로움에 빠지는데... 그때! 햄릿 앞에 아버지 유령이 나타난다.


Scene 3
정조와 햄릿, 모든 진실을 알게 되다. '햄릿, 이 흉악무도한 살인의 원수를 갚아다오. 지금 왕관을 쓰고 있는 자가 나의 목숨을 앗아간 자다!'

사햄릿 앞에 나타난 아버지 유령은 동생이 독약으로 자신을 죽인 것이라며 햄릿에게 복수를 부탁하는데...
아버지가 죽기 이전부터 삼촌과 어머니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그로인해 아버지가 살해됐다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햄릿은 피가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아, 이 더러운 세상. 하필 내가 뒤틀린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할 운명을 지고 태어나다니!'

한편, 정조 역시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된다. 정치적으로 소론에 기울고 있었던 사도세자를 죽이기 위해 노론, 영조, 혜경궁 홍씨... 이들이 모두 함께 주동하고 동조하고 방관하며
일을 계획했고, 그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세자가 죽더라도 왕위를 물려줄 세손,
바로 정조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 나의 존재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단 말인가. 이 미칠 것 같은 운명을 견디고 살아 내야하는가!
Scene 4
정조와 햄릿, 복수의 칼을 갈다. '
'복수를 위해 증거를 잡자. 증거를 잡는 그 순간, 목숨을 끊어놓을 것이다!

복수를 결심한 햄릿은 삼촌과 어머니, 두 사람의 양심을 떠보기 위한 공연을 준비하는데...
남녀의 불륜을 표현한 춤이 시작되자, 불같이 화를 내며 자리를 뜨는 삼촌과 어머니.
햄릿은 복수를 앞두고 어머니에게 마지막 질문을 쏟아낸다.

'왜 아버지를 배신하셨습니까? 왜!왜!왜'

한편, 열한 살의 나이로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봤던 정조는 스물다섯 건장한 청년이 되었고
영조는 손자인 정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한다. 하지만, 노론은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고 있는
정조가 자신들에게 복수할 것이 두려워 정조가 왕위에 오르는 것을 결사반대하고 나서는데...
영조는 왕의 권한으로 옥새를 세손에게 넘기는 것을 강행한다.
그리고 마침내 왕좌에 앉은 정조는 즉위식 당일, 가슴에 묻어두었던 말을 꺼내는데...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Scene 5
정조와 햄릿의 선택, 갈 길을 정하다'
'횃불을 올려라!

정조는 즉위 20년을 맞아 조선 최대의 행사 - 화성행차를 감행하는데... 행차 넷째 날, 밤까지 이어진
장용영 군사들의 훈련, 그 천지를 진동시키는 막강한 군사력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노론에 대한 정조의 무언의 압박이었다. 정조는 과연, 복수를 선택한 것인가?

'복수의 기회가 제 발로 찾아와 주었군.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야!'

햄릿이 준비한 공연을 본 그날 밤! 양심에 가책을 느낀 삼촌은 으슥한 곳에서 기도를 시작하고...
햄릿은 지금이 삼촌을 죽이고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드릴 절호의 기회라 외치며 서서히 다가가는데...
과연, 햄릿은 삼촌을 찌를 수 있을까?

햄릿-'살아남느냐 죽어 없어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둘 중 무엇이 더 고귀할까? 난폭한 운명의 화살을 그저 주저앉아 견뎌내는 것일까? 아니면, 고통의 바다에 맞서 싸우다 끝장을 내는 것일까?' 정조- '지금 복수를 하면 통쾌하겠지. 하지만, 복수에는 반드시 후유증이 온다. 나는 더 멀리, 더 크게 이룰 것이다. 내가 가진 강력한 왕권으로 탕평을 실현하고 백성이 행복한 조선을 만들 것이다!'
Scene 5

01. 두 남자, 두 아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정조와 햄릿은 과연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곳에 놓여 졌을까.
운명을 헤쳐 나가는 두 남자의 마음을 비장하고 남성적인 느낌의 곡으로 표현한다.


02. 거짓, 그리고 진심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는 두 아들. 그곳으로 다가갈수록 추악한 진실이 드러난다.
권력다툼과 인간의 탐욕을 정면으로 맞닥뜨린 그들의 마음은 세차게 요동친다.


03. 폭풍전야

원망은 극에 달하고, 복수를 꿈꾸는 칼날은 날카로워진다. 인면수심의 그들을 향한 냉소어린 마음을
광기어린 춤으로 처연하게 풀어낸다. (처용설화 무용 부분입니다)


04. 추월만정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시로 만든 곡으로 판소리 조의 슬프면서도 담담한 노래이다.


05. 나비의 비상

선택의 기로에 놓인 두 사람의 갈등와 고뇌에 대해 자유롭게 날아가는 노랑나비가
해결의 실마리를 그려가며, 밝고 화려하게 노래한다.


06. 위대한 길

단순한 복수의 차원을 넘어 미래에 대한 큰 희망을 꿈꾸는 두 사람의 선택의 길을 노래하는 곡이다.



‘King Jeongjo and Hamlet _ Fate and Choice’ October 18(Tue) ~ October 23(Sun) 2016 at 8 p.m. Munjeongjeon in Changgyeonggung
출연진 소개

Composition_ Gyeong-hoon Park, A-ram Lee
Performance _ Gyeong-hoon Park, Hee-gyeongSeong, Si-yeongSeong, Tae-yeong Choi,
                   Gye-yeol Jeon, Jeong-seok Lee, Yong-ha Lee
Cast _ Seong-jin Nam, Seong-ho Sohn, Hyeon-jong Shin, Yeong-sook Lee, Jong-cheol Won,
         Ji-eun Kim, Yeong-woo Na
Modern Dance _ Joon-hee Park, Gwang-woongSoh


Scene 1
King Jeongjo Meets Hamlet

Music 1. Two Men, Two Sons


Scene 2
King Jeongjo and Hamlet, Caught in the Maelstrom of Fate.

Music 2. Lies and Truth


Scene 3
King Jeongjo and Hamlet, Learning the Truth about Everything.

Music 3. Calm before Storm
Music 4. ChuwolManjeong (Garden Filled with Autumn Moon)



Scene 4
King Jeongjo and Hamlet, Waiting for Revenge.

Music 5. Ascension of Butterfly


Scene 5
Choice of King Jeongjo and Hamlet, Choosing the Path.

Music 6. Great Path


* 창경궁 음악회는 '창경궁 야간개장' 기간에 공연합니다.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는 9/21(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옥션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예매 (1544-1555) 가 가능합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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