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 맥베스

조선왕, 맥베스

조선 왕, 맥베스

9. 29(토) 17:00 · 9. 30(일) 15:00ㅣ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10. 31(수) 20:00ㅣ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관람료 : 전석 초대 / 관람연령: 만 7세 이상(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화성시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
문의 : 공연기획팀 02-580-3143

門外漢 안은미의 북한춤 상세페이지
조선왕, 맥베스
연출: 이우천 / 음악감독 및 작곡: 최덕렬, 김용하 / 연주: 최덕렬, 김용하, 송현주, 김진욱, 박계전, 한솔잎, 오주리
연주 : 최덕렬, 김용하, 송현주, 김진욱, 박계전, 한솔잎, 오주리 / 창작정가: 박민희
안무: 박준희 / 풍물: 평택연희단 / 배우: 남성진(맥베스), 이영숙(맥베스 아내), 유준원(덩컨왕), 손성호(뱅쿠오), 조유진(마녀), 김병희(맥더프), 김성진(호위무사), 윤하음(플리언스)

공연줄거리

Scene. 01 맥베스, 마녀의 예언에 홀리다.
바람은 내가 가지고 있으니 나를 따라오시오.
맥베스여 만세! 코더의 영주 만세!
맥베스여 만세! 장차 왕이 되실 분 만세!
맥베스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 마녀들을 만난다.
마녀들은 맥베스에게 코더의 영주, 나아가 조선의 왕이 될 것이라 예언하고 함께 있던 뱅쿠오 장군에게는 그의 아들이 왕이 될 것이라 말하는데... 이들은 마녀들의 말을 기이하게 여긴다.
"맥베스 장군,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니 코더의 영주가 되어주시오."
하지만 마녀들의 말은 곧 사실이 되고, 맥베스는 예연의 실현에 놀라며 마녀들의 달콤한 속삭임에 홀리기 시작하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 서서히 미래에 대한 욕망이 꿈틀거린다.
"내가 결국... 왕이 된다는 말인가! 조선의 왕, 그 길이 나의 정해진 길이라면..."
Scene. 02 맥베스, 미래에 대한 욕망으로 살인을 저지르다.
"야망이 없는 것은 아니나 야망에 따르는 사악함이 없는 맥베스.
내가 당신의 귀에 기백을 불어넣고 초자연적인 도움이
당신의 머리에 씌우려는 왕관을 기필코 씌울 것입니다. "
맥베스에게 마녀들의 예언을 전해들은 아내는, 맥베스를 부추기며 그의 욕망에 불을 지피는데...
맥베스는 왕이 되고 싶지만, 왕을 살해하려는 아내의 계획에는 차마 동의하지 못하고 갈등한다.
"마녀들의 예언에 따라 살인이라는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다면... 하늘이 날 동정해줄 것인가..."
하지만 욕망에 들뜬 마음은, 결국 맥베스에게 칼을 쥐어주고... 그는 살인을 저지른다. 그리고 맥베스는 마침내 조선의 왕이 되는데...
한편, 뱅쿠오는 왕의 죽음에 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하며 맥베스를 긴장하게 하는데...
맥베스는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뱅쿠오와 그의 아들을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내가 저지른 죄악을 들켜서는 안되지. 내 손에 묻은 피가 뱅쿠오의 아들을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되지.
여봐라! 뱅쿠오와 그의 아들을 줄여라."
Scene. 03 맥베스, 죄의식에 빠지다.
"여보, 내 마음에 벌레들이 가득 찼소. 그러니 어쩌겠소?
사악하게 시작된 일은 사악한 것으로 스스로를 다스려야지."
살인으로 왕의 자리에 앉은 맥베스는, 왕좌를 지키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에 죄의식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급기야는 신하들이 있는 자리에서 뱅쿠오의 유령을 보게되고, 유령과 얘기하는 맥베스의 모습을 본 신하 맥더프는 맥베스를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이 모든 것이 불안한 맥베스는 다시 마녀들을 찾아간다.
"마녀들이여, 말하라. 보이는대로 듣는대로 말하라"
"맥더프를 조심하라. 하지만, 여자가 낳은 자는 맥베스를 해하지 못한다."
마녀들의 말에 용기를 얻은 맥베스는 불안의 씨앗인 맥더프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그의 영토를 점령하기에 이르고 점점 난폭해져간다.
Scene. 04 맥베스, 모든 것을 얻고도 모든 것을 잃다.
"없어져라. 지긋지긋한 피여. 씻겨나가라..
여보, 내가 당신을 부추기고 미쳐가도록 내버려뒀어요.
여보, 날 좀 재워주세요. 자고 싶은데... 눈을 감을 수가 없어요"
한편, 왕관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거듭하며 미쳐가는 맥베스를 보고 있던 아내는 괴로운 마음에 몽유병에 시달리고, 결국 자살을 택한다.
"왕비도 언젠가는 죽어야겠지. 이런 소식을 언젠가 한번은 들어야겠지..."
맥베스는 아내의 자살 소식에 모든 것을 얻고도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그때, 맥더프가 군대를 일으켜 궁궐로 쳐들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나는 여자가 낳은 자에게 죽지 않는다는 마법에 걸려있다. 그것을 알고도 덤비겠느냐!"
"마법 따위는 집어치워라. 나는 여자가 낳은자가 아니라, 열 달이 되기 전에 어미의 배를 가르고 나온 자다. "
결국, 자신이 마녀들의 쳐놓은 덫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 맥베스.
그는 약속한 말들이 모두 깨지고 희망이 모두 산산조각이 난 이순간,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마녀들의 사냥감이 되어 속절없이 끌려가더라도 죽을 때까지 가볼테다. 넌 누구냐! 운명아! "

곡 프로그램

01. 세이렌의 노래
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
추한 것은 아름다운 것.
맥베스의 운명을 뒤흔들 마녀의 노래를 정가풍의 선율로 표현한다.
02. 꽃과 뱀
왕의 살해를 종용하는 아내, 갈등하면서도 내면의 욕망에 꿈틀대는 맥베스.
순진한 꽃러험 보이되 그 밑에 도사리고 있는 뱀과 같은 그들의 욕망이 드러나는 곡이다.
03. 피
광기어린 칼을 휘두르는 맥베스. 칼에 어린 피를 무엇으로 씻어내야 할까.
저주, 죽음, 그리고 불행한 앞날의 운명을 슬픈 선율에 담아낸다.
04. 자장가
자고 싶어도 눈을 감을 수 없는, 욕망의 제물이 되어버린 아내의 장송곡.
전통적 선율에 실험적 사운드를 덧입혀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그려본다.
05. 그들의 길
맥베스와 맥더프의 치열한 전투를 역동적인 풍물의 움직임과 강렬한 연주로 묘사한다.
06. 아름다운 것은
모든 것은 정해져 있다. 그 누구도 운명의 굴레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마녀들의 예언에 의해 되풀이되는 그들의 운명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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